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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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문승원, LG전 6이닝 2실점 QS '6승 요건'

기사입력 2018.08.04 20:24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문승원이 퀄리티스타트를 달성, 시즌 6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문승원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1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달 28일 마산 NC전에서 5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시즌 5승을 챙겼던 문승원은 이날 6이닝 6피안타(1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92개. 6월 16일 롯데전 이후 7경기 만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1회 이형종 중견수 뜬공 후 오지환에게 우전안타, 박용택 삼진 후 김현수에게 좌전안타를 맞으면서 2사 1·3루 위기에 몰렸지만 채은성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으면서 실점 없이 1회를 끝냈다.

김강민의 만루홈런으로 4-0 리드를 잡은 2회에는 이천웅 1루수 땅볼 뒤 양석환에게 좌전 2루타를 허용, 유강남 2루수 땅볼 후 정주현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한 점을 내줬다. 이형종은 좌익수 뜬공 처리했다.

3회에는 오지환 볼넷 후 박용택과 김현수를 각각 파울플라이, 삼진으로 잡았으나 채은성에게 좌전안타, 이천웅에게 다시 볼넷을 허용하면서 만루 위기에 모렸다. 하지만 양석환에게 3루수 뜬공을 이끌어내면서 위기를 넘겼다.

타자들의 득점 지원을 받은 문승원은 4회 유강남과 정주현 내야땅볼, 이형종 좌익수 뜬공으로 깔끔하게 삼자범퇴 처리했다. 5회에는 오지환 삼진 후 박용택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으나 김현수와 채은성을 모두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팀이 8-2로 앞선 7회부터는 이날 1군에 복귀한 박정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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