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간을 공포"…황현민, 차량 멈춤 이후 영상 공개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잼의 황현민이 차량 결함 사고 당시 영상을 공개했다. 

황현민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차가 엔진을 바꾸고 같은 증상으로 두 번 더 6개월 동안 총 세번을 섰다"며 "한 번은 길가, 한 번은 국도를 달리다가 마지막은 고속도로에서 차가 멈췄다"고 밝혔다. 

이어 "가까스로 사고를 면하고 갓길에서 한 시간을 더 공포에 떨다가 랜드로버의 특급서비스를 받았다"며 "견인차 태워주신 천일모터스 대표및 수원지점장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욕해서 죄송합니다"라고 비꽜다. 

공개된 영상에는 견인차량을 이용해 이동하는 차안의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에는 "한 시간은 갓길에 있었네" 같은 그와 그의 가족들의 대화도 담겼다. 

앞서 황현민은 지난 1일 MBN을 통해 보도된 '90년대 인기가수 갑질' 논란 동영상 속 주인공이 자신임을 밝혔다. Re.f 이성욱 등이 자신으로 오해 받은 것에 사과하고, 자신이 해당 지점에서 난동을 피울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또 MBN의 해당 보도를 편파보도라고 주장하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반성하고 있다. 내가 잘못한 건 맞지만 억울한 점도 많아 실명공개하고 인터뷰를 했다"고 전했다. 

한편 잼은 1990년대 인기를 끈 혼성그룹으로 '난 멈추지 않는다'라는 히트곡응로 잘 알려져있다. 지난 2016년에는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도 출연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황현민 페이스북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