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현아가 데뷔 11년 만에 첫 공개열애를 시작했다. 팬들에게 솔직하고 싶었다며 어렵게 열애를 인정한 현아는 연인 이던과의 사랑을 당당하게 이어나갈 예정이다.
현아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던과의 2년 열애 사실을 인정하는 기사를 캡처하며 "정말이지 솔직하고 싶었어요. 항상 응원해주고 지켜봐주는 팬들 위해 늘 그렇듯 즐겁게 당당하게 무대 위에서 열심히 할게요. 고맙고 사랑한단 말로 정말 부족하지만 더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라고 밝혔다.
현아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던이 연습생이던 2016년 5월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그간 음악적인 교류를 통해 이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도 전한 바 있다.
현아는 지난 2007년 2월 그룹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 후 탈퇴한 뒤 2009년 포미닛으로 데뷔해 '핫 이슈', '미쳐', 'Muzik', '이름이 뭐예요?', '거울아 거울아'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걸크러시 걸그룹의 전성시대를 맞이했다.
특히 현아는 2세대 아이돌 멤버 중 '섹시' 콘셉트를 가장 잘 소화해내는 아티스트로 인정받으며 솔로로는 '버블팝', '빨개요'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국내외에서 K-POP의 독보적인 위치를 다지고 있는 현아는 데뷔 11년 만에 이던과 공개열애를 시작하며 많은 이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현아와 이던은 지난 2일 열애설이 흘러나왔지만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소속사에 전한 바 있어, 이날 직접 열애 사실을 인정한 보도는 팬 뿐 아니라 대중에게도 충격적인 뉴스였다.
뒤늦게 열애를 솔직하게 고백한 이유는 바로 "팬들에 솔직하고 싶어서" 였다. 자신들을 사랑해주고 지켜봐주는 팬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몰래 사랑을 키워나갈 수는 없었던 것.
2년을 교제한 연인 이던을 만천하에 공개한 현아. 그의 첫 공개열애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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