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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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가르시아, 대퇴부 인대 손상으로 1군 말소…김재율 등록

기사입력 2018.08.02 17:1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대퇴부 안쪽 근육 인대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LG는 2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1차전을 벌인다. 두산전 12연패 수렁에 빠진 LG는 선발 김대현을 내세워 시즌 첫 두산전 승리를 노린다.

경기에 앞서 LG는 엔트리를 변동했다. 내야수 김재율을 등록하고 아도니스 가르시아를 말소했다. 가르시아는 1일 두산전에서 도루 중 오른쪽 다리에 뻐근함을 느껴 교체됐고, 이튿날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류중일 감독은 "가르시아가 대퇴부 안쪽 근육 인대 손상 판정을 받았다. 지난번 다쳤던 부분과는 다르다"라고 말했다. 팀의 중심 타선으로서 보탬이 되고 있던 상황, 가르시아의 부상은 뼈아프다. 류 감독은 "유독 가르시아 때 뛰는 타구만 나오더라. 열심히 하려다 그런 것이니 하는 수 없지 않나"고 아쉬워했다.

올 시즌 가르시아는 35경기에 나서 타율 3할8푼1리 7홈런 28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4월 17일 KIA전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전열에서 이탈했고, 7월 11일 SK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7월 한 달간 4할2푼4리의 타율과 4홈런 12타점으로 맹활약했으나, 다시 한번 말소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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