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6.13 19:26 / 기사수정 2009.06.13 19:26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STX SouL이 하이트 스파키즈를 제물로 2연패를 끊어내며 1승을 추가했다.
13일 용산 아이파크몰 E-Sports 스터디움에서 진행된 생각대로T SF프로리그 2라운드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압도했다.
1세트 크로스로드에서 윤재혁이 선취점을 따낸 이후 전반 4대 1의 스코어로 마무리한 STX는 후반 스파키즈의 영리한 플레이에 4대 3까지 따라잡혔으나, 김 솔과 윤재혁의 콤비플레이에 힘입어 가볍게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너브가스에서 하이트 스파키즈는 지속적인 올인 공격으로 분위기 쇄신을 노렸으나, STX SouL이 후반 1라운드 김 솔이 마무리 지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 STX SouL 인터뷰
▶ 연패 끊어내고 승리한 소감?
- 윤동남: 지난주에 SK텔레콤이 퍼펙트하게 이겼기 때문에 우리도 퍼펙트하게 이기고 싶었는데 뜻 대로 되지 않아 씁쓸하다.
▶ Archer에게 패배한 것이 클 것 같은데?
- 윤동남: 우리는 조직력이 있고 전략적인 플레이를 하는데 Archer팀은 전략이 있겠지만 개인기 위주로 하기 때문에 많이 상성된 것 같다. 전략 대 전략 싸움에서는 안 밀릴 자신이 있는데 많이 틀어진 것 같다.
▶ 오늘 승리로 시즌 5승째를 기록했는데?
- 윤재혁: 1라운드 끝나고 솔직히 목표가 전승이었는데 처음부터 많이 틀어져서 분위기가 좋지 않다. 남은 경기 전부 꼭 이겨야 된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 hite가 전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본인들의 생각은?
- 윤동남: 아무래도 하이트 선수들도 많이 괴로울 것 같다. 바꾸려는 시도는 많이 하는데 바꾸려는 것이 잘 안 되는 것 같다. 안타깝다. hite가 다른 팀을 많이 이겼으면 좋겠다. 두 번 다 치렀으니 많이 도와주겠다.
▶ 2세트 전반에서 스파키즈 팀이 몇 차례 올인 공격을 시도했었는데 예상하고 있었나?
- 윤동남: 올인 공격을 깔끔하게 막은 이유가 정찰이 잘 돼서 상대 오더를 읽었기 때문에 올인을 막을 수 있었던 것 같다.
▶ 다음 경기가 이스트로 전인데?
- 윤동남: 연습할 때 이스트로, SKT와 자주 하는데 잘하는 것 같다. 2라운드 때 이스트로와 우리 팀이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것 같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 윤재혁: 대원이 형에게 한 마디 하자면 우리가 앞서서 뚫어줄테니까 샷 감만 믿었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예상 외로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더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
- 윤동남: 목표는 광안리 진출이고, 1라운드 때 성적이 좋지 않았고 2라운드 초반까지 여파가 미쳤는데 숙소 분위기도 잘 하자는 분위기로 가고 있다. 광안리 가고 싶다.
[사진 = STX SouL 스페셜포스팀 ⓒ 정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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