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비투비의 보컬 라인 서은광, 이창섭, 임현식, 육성재 4인으로 구성된 보컬 유닛 비투비 블루가 2년 만에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비가 내리면'으로 돌아왔다.
비투비 블루는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디지털싱글 '비가 내리면'을 공개했다.
'비가 내리면'은 비와 사랑, 이별에 관한 서정적인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비투비 블루의 전작 '내 곁에 서 있어줘'에서 보여준 절제된 애절함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듣는 이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 준다.
멤버 임현식이 비투비 블루를 위해 만든 곡으로, 담담하게 그리워하는 마음부터 빗줄기처럼 급작스럽게 쏟아지는 후회의 감정을 한 편의 스토리텔링으로 완성시켰다. 네 명의 애절한 음색과 하모니가 더욱 돋보이는 풍성한 코드 진행과 편곡은 마치 비 오는 풍경 안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함께 공개된 '비가 내리면'의 뮤직비디오는 임현식의 친형이자 'SWIMMING'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던 임윤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공허한 일상 속에서 묵묵히 감내하는 달콤한 슬픔을 그려냈다. 멤버들의 섬세한 감정연기와 편안한 색감을 통해 잔잔한 분위기와 감각적인 영상미를 느낄 수 있다.
비투비는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2018 BTOB TIME -THIS IS US-'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비투비 블루 '비가 내리면'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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