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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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PICK] "신비주의 탈피"…'라스' 손나은, 성형설도 돌파한 털털한 매력

기사입력 2018.08.02 07:25 / 기사수정 2018.08.02 07:25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에이핑크 비주얼 센터 손나은이 신비주의 이미지에서 탈피해 털털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김종민, 구준엽, 손나은, 김정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고등학생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어느덧 8년차를 맞이한 손나은은 데뷔초 콘셉트로 자리한 '신비주의', '철벽녀' 이미지를 탈피하고 싶다고 밝히며 '라디오스타'에 임했다.

특히 밝히기 쉽지 않은 아이돌의 연애에 대해 "원래 성격이 그렇기도 하고 데뷔 초에는 금지령이 있다보니 연락이 오거나 하면 정말 형식적으로 공손하고 깍듯하게 거절했었다"며 그런 상황이 반복되다보니 '철벽' 이미지가 굳혀졌다고 밝혔다.

특히 요즘 연예인들이 이용하는 SNS 대시에 대해 "혹시 나도 쪽지가 왔을까 하고 열어보니 없더라"며 '철벽' 이미지가 현재까지도 굳혀있는 것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날 MC 윤종신은 손나은에게 "자연미인이죠?"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다른 MC들이 만류에 나섰고 손나은은 "우리 처음 뵀죠?"라는 말로 위트 있게 넘어가려했으나 계속해서 언급돼 결국 "조금씩 관리는 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최근 컴백 뒤 성형 관련 지적과 악플을 받아온 손나은이었기에 '라디오스타'의 질문은 무례함을 자아냈지만 손나은은 할 수 있는 최선으로 위트 있게 넘어갔다.

또 손나은은 자신의 데뷔 초 성격과 비슷해보여서 마음이 간다는 후배 트와이스 쯔위에 대한 애정을 고백하며 "그 친구 성격이 내 데뷔 초 때 보는 거 같더라. 말도 많이 없고 조용조용해서 마음이 가더라. 그때부터 관심을 많이 갖게 됐다"며 눈길을 끌었다.

신비주의 콘셉트로 또래 아이돌 그룹에겐 '철벽' 이미지가 강했고, 대중에겐 원래 모습을 잘 보여주지 않았던 손나은은 '라디오스타'에서 솔직하고 털털한 성격을 드러내며 데뷔 8년차에 새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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