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로맨스패키지' 101호와 104호가 세 명의 여성에게 선택을 받았지만, 결과는 달랐다.
1일 방송된 SBS '로맨스 패키지' 11회에서는 삼겹살 파티를 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울 특집 2부에서는 총 8명의 남녀가 처음 만났다. 104호는 자연스럽게 105호의 캐리어를 옮겨주었고, 103호는 캐리어에서 티를 꺼내 105호에게 덮어주었다. 103호는 재빠르게 여성들에게 물을 가져다주기도.
이어진 삼겹살 파티. 102호는 108호와 대화를 하고 싶어 108호의 옆에 앉았다. 103호는 107호에게, 106호는 104호에게 관심을 보였다. 105호, 106호에게 관심을 보인 101호의 자리 선정은 탁월했다.
103호는 "고기를 잘 굽는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102호는 소맥 제조에 돌입했다. 104호와 106호가 가까워진 가운데, 101호가 106호에게 세심한 관심을 드러냈다. 101호는 인터뷰에서 "106호분은 리액션이 좋아서 호감이 많이 갔다"라고 밝혔다. 108호가 덥다고 머리를 묶자 102호는 에어컨 온도를 낮춰달라고 부탁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묘한 기류가 형성됐다.
이후 여자들의 미니바 선택을 앞두고 로맨스 가이드 전현무, 임수향은 남자들의 마음을 알아봤다. 전현무는 104호가 안경을 벗은 모습을 보고 안경을 벗은 모습이 괜찮다고 조언해줬고, 104호는 전현무의 말을 적극 수용했다. 그러나 여자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104호는 105호, 106호, 107호, 총 3명의 여성에게 초대를 받았지만, 그중 원래 104호를 남친으로 뽑았던 105호, 107호가 마음을 바꾸었다. 105호는 "대화가 잘 됐지만, 모범답안을 말하는 느낌"이라고 밝혔고, 107호는 안경이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전현무, 임수향은 104호에게 연락해 안경을 다시 쓰라고 권유했다. 하지만 106호의 선택도 역시 남사친이었다. 106호는 "모든 여성에게 다정한 건 아닐까 생각했다"라고 이유를 전했다.
반면 101호는 세 명의 여성들에게 남친으로 뽑혔다. 105호, 106호, 108호가 101호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특히 105호는 선택 후 101호의 방을 찾아가 함께 음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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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