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오마이걸, 교통사고→'코뮤페' 불참 "경미한 근육통으로 치료 후 휴식"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이 교통사고 후 안정을 위해 '2018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에 불참했다. 

1일 오마이걸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 참석을 위해 이동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인근 병원을 찾았다. 

이날 강원도 화천에서 군부대 행사를 마친 뒤 두 대의 차량으로 서울 고척스카이돔으로 이동하던 도중 미미와 유아, 승희, 비니가 탑승한 차량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도 큰 부상은 없었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사고가 발생한 지점 인근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정밀 검사 결과 외상 및 엑스레이상의 문제는 없었다. 소속사 측은 "경미한 근육통 외에는 다행히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진단받았다"고 밝혀 팬들의 놀란 가슴을 진정시켰다. 멤버들은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고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다.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놀랐을 오마이걸 멤버들의 안정과 조속한 치료를 위해 이날 참석 예정이었던 '2018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에는 불참하게 됐다.

소속사 측은 "'2018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에서 오마이걸 공연을 기다리셨던 관객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놀라셨을 팬 여러분들께도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팬들은 오마이걸 멤버들의 안전에 더욱 더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마이걸은 지난 2015년 데뷔했으며 올해 초 '비밀정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유닛 오마이걸 반하나를 내놓는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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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