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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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지성아, 한 방이 필요한데 말이야!

기사입력 2009.06.12 00:42 / 기사수정 2009.06.12 00:42

김광모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김광모 기자]  10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7차전 대한민국 vs 사우디아라비아 경기는 아쉽게도 0-0무승부로 끝났다. 대륙을 넘나들며 경기하느라 피곤한 주장 박지성이 동료 선수들과 함께 중원을 휘저으며 최선을 다했지만 끝까지 골 결정력을 살리지 못했다.



▲ 얼마만에 다시 밟아 본 서울월드컵경기장인가. 이겨야지!




▲ 오른발 등으로 공은 정확히 찼는데, 방향이  "아직 몸이 덜 풀렸나 봐요."



▲ 박지성은 모하메드누르의 방어를 제치고 골문으로 드리블한다. ▼ 그런데 결국은 넘어진다.






▲ "청용아, 안 되겠다. 너도 제치고 가야겠다."





▲ 수비가 공을 처리하는 것에 순간 놀란 표정이다. 눈까지 감고서….



▲ "이거 골 갈증을 해결해야 하는데 말이야! 우선 목이라도 좀 축여야겠다."




▲ "이거 또 차단되었네. 왜 이리 안 되지…."




▲ 박지성은 계속 측면 공격을 시도한다. 두 세명을 달고 다니는 기술 축구는 정말 화려하다.




▲ "지성아, 한 방이 필요한데 말이야!" 허 감독은 답답했던지 박지성을 불러 전술을 지시한다.




▲ 결국 그 한 방을 만들지 못한 채, 경기는 마무리 되었다. 17일에 있을 이란전에서는 골, 골, 골을 만들기 바란다. 

김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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