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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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수-한동호, 中 종합격투기 단체 '영웅방' 출격

기사입력 2009.06.11 20:42 / 기사수정 2009.06.11 20:42

변성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변성재 기자]  지난 4일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네오파이트 12' 대회에서 코리안 탑팀 소속의 김지훈에게 화끈한 KO 승리를 장식한 임준수와, 한동호가 중국의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 '영웅방'에 출격한다.

임준수는 복싱과 격투기 총 40전 이상의 격투기 경험이 있는 베테랑으로서 마즈 한국대회, 네오파이트, Heros 한국대회, KOMA 등 종합격투기와 입식격투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네오파이트 대회장 뒷 자석에서 그들의 묵묵히 지켜보는 한 관계자가 있었다. 그는 바로 중국의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를 운영하고 있는 앤디 안 사장이었다. 평소 한국의 격투기 선수에 많은 러브콜을 보낸 앤디 안 사장은 이번에는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자 한국에 방문하였다. 그의 날카로운 눈매에 두 명의 선수가 레이더망에 걸렸다. 바로 화끈한 펀치 공격으로 KO 승리를 한 임준수와 헤비급 파이터 한동호 바로 그들이었다.

이번 대회를 묵묵히 지켜본 앤디 안 사장은 "가장 기억 남는 경기는 바로 임준수의 시합이었다. 예전에도 한번 중국에 방문하여 KO승을 했었다. 역시 펀치가 대단했다. 7월 16일 중국에 와서 시합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임준수는 "갑작스레 오퍼를 받아 당황이 된다. 이번 경기에 영웅방 사장님께서 만족해서 기분이 좋다. 이번 7월 16일 일본의 파이터와 싸운다고 들었다. 이번 대회처럼 멋지고 화끈하게 KO승을 해 돌아오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동호는 역시 "중국의 메이저 격투기단체 영웅방이 나를 불러줘서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 앞으로 한 달 정도 기간이 남았는데, 좀 더 분발하여 멋진 모습을 선보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두 선수가 중국 대륙에서 승리 소식을 전해올 수 있을지 한달 후 결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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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동호,앤디 안,임준수 (C) 엑스포츠뉴스DB 변광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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