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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모모랜드 나윤 "이석증 재활치료中…'BAAM' 활동 못해 속상해"

기사입력 2018.08.01 09:3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모모랜드 나윤이 이석증 재활치료 중 팬들에 감사인사를 남겼다.

나윤은 지난 7월 31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공식 인스타그램에 손 편지를 보내왔다.

편지에서 나윤은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신 덕분에 더욱 의미 있는 생일인 것 같다"며 "요즘 집에서 쉬면서 (이석증)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그래서 점점 하루하루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현재의 상태를 전했다.

이어 "'BAAM' 활동도 같이 하고 싶었는데 너무 속상하다"며 "얼른 나아서 돌아갈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모모랜드 소속사 측은 지난 7월 나윤이 이석증 진단을 받았음을 밝히며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판단 하에 치료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모모랜드는 '뿜뿜'에 이어 'BAAM'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음은 나윤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오늘 생일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너무너무 감사해요.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신 덕분에 더욱 의미있는 생일인 것 같아요. 요즘 집에서 쉬면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어요. 그래서 점점 하루하루 좋아지고 있는 거 같아요. 걱정 많이 하셨죠? 걱정 시켜 드려서 너무너무 죄송하구 보고싶어요. 'BAAM' 활동도 같이 하고 싶었는데 너무 속상해요. 그래도 앨범은 계속 나오니까 앞으로도 지켜봐주실거죠?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시는 메리(모모랜드 팬덤명) 여러분들 덕분에 집에서 힘이 나고 치료에 더 집중할 수 있었어요. 벌써 활동이 마무리를 하였는데 같이 공방 뛰고 응원해주신 메리 분들도 더운데 너무 고생 많았어요. 메리 분들이 있기에 저희가 존재하는 거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생일은 오랜만에 가족들과 집밥을 먹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또 팬분들이 보내주신 선물과 케이크도 너무너무 감사하구 행복했어요. 얼른얼른 빨리 나아서 돌아갈테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그리고 떨어져 있지만 멤버들한테도 축하를 많이 받았답니다. 헤헤. 멤버들도 메리들두 넘 고생많았어요. 사랑해요. 더운데 건강 조심하고 생일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마지막으로 한번 또 사랑해요.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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