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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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넷 후 실점' LG 임찬규, 두산전 5이닝 3실점 '8패 위기'

기사입력 2018.07.31 20:50 / 기사수정 2018.07.31 21:3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임찬규가 5이닝 3실점으로 투구를 마쳤다.

임찬규는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9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3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2점 지원에 그치며 패전 위기에 놓였다.

1회 허경민을 2루수 뜬공, 최주환을 2루수 땅볼로 잡아냈으나, 박건우의 타구가 3루수 가르시아를 맞고 안타로 연결됐다. 임찬규는 김재환을 삼진 처리해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2회에는 양의지를 볼넷으로 내보낸 후 오재일에게 투런을 허용했다. 정진호에게 안타를 맞기도 했지만, 김재호, 류지혁, 허경민을 돌려세워 추가 실점은 없었다.

3회 최주환을 풀카운트 승부 끝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냈고, 박건우를 삼진, 김재환을 2루수 땅볼 처리했다. 4회 양의지에게 안타를 맞은 후 오재일은 삼진, 김재호와 류지혁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5회가 고비였다. 정진호에게 볼넷을 내준 후 허경민, 최주환을 잡아냈으나 박건우에게 적시타를 내줬다. 이후 김재환에게 2루타, 양의지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에 몰렸지만 오재일을 유격수 뜬공 처리하며 투구를 마쳤다. 6회부터 마운드는 신정락으로 바뀌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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