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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식샤를 합시다3' 윤두준, 치매 母 간병하는 백진희 도왔다 '다정다감'

기사입력 2018.07.30 22:5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식샤를 합시다3' 윤두준이 백진희를 도왔다.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3' 5회에서는 구대영(윤두준 분)이 울고 있는 이지우(백진희)와 마주쳤다.

이날 구대영은 눈물을 흘리며 뛰어오고 있는 이지우를 보게 됐고, 이지우는 자신의 어머니가 계단에서 굴렀다고 밝혔다. 때문에 구대영은 "어머니 부산에 계시는 거 아니었느냐"라며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이지우를 바라봤다.

병원에 도착한 구대영을 본 이지우의 엄마는 "누구냐. 지우씨 남자친구냐. 뭐냐. 과부한테 애인 자랑하려고 데리고 왔느냐"라고 물었고, 구대영은 이지우의 엄마가 치매라는 것을 눈치채고는 애써 자리를 피했다.

이후 이지우를 찾아온 요양원 관계자는 이지우를 향해 "이번 일은 환자분 과실이라 환자분이 치료비 다 물으셔야 한다. 그쪽 비상구는 요양원에서는 출입 금지 지역이다. 지난번 화재 사건은 요양원에서 그냥 넘어갔다. 화재 보상비 청구할 테니까 당장 퇴원 시켜라"라고 화를 냈고, 이지우는 "나도 우리 엄마 그쪽에 못 맡긴다"라고 소리쳤다.

이 모습을 전부 보게 된 구대영은 "우리 엄마 치매다. 몇 년 됐다. 지금은 요양원에 계신다"라며 고개를 숙이는 이지우를 안타까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이후 이지우는 어머니를 데리고 오기 위해 직접 집 안에 CCTV를 달았고, 간병인을 구하지 못하자 개인 병원으로 옮기기로 마음먹기도 했다.

하지만 이지우를 따라 집으로 오게 된 이지우의 엄마는 이지우가 샤워하고 나온 사이 주방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놓았다. 그녀는 가스불을 켜겠다며 가스레인지를 만지작거렸고, 이지우가 주방을 치우는 사이 금세 사라져 이지우의 속을 뒤집어 놓기도 했다. 

반면, 구대영은 이지우가 자신의 어머니를 집에 가둔 채 외출을 했다가 돌아오는 모습을 보게 됐고, 이지우의 어머니가 있었던 요양원의 문제점을 지적해 요양원이 이지우에게 사과하게끔 도왔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구대영은 이지우에게 믿을 수 있는 요양원을 추천해 준 뒤 이지우의 어머니를 모시고 요양원을 찾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이지우와 선우선이 구대영의 품에 안겨 있는 이서연의 모습을 보게 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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