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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멤버 폭행' 마스크 에이스 "과장된 부분有" vs 치빈 "사실 그대로"

기사입력 2018.07.30 10:43 / 기사수정 2018.07.30 10:55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멤버 폭행' 파문을 일으킨 마스크 에이스가 항간에 알려진 소식이 일부 과장됐음을 주장한 가운데, 피해자 치빈은 사실 그대로임을 강조했다.

치빈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에이스의 인터뷰를 담은 기사 캡처와 함께 "왜곡된 글과 무단으로 저의 목소리를 사용한 조롱 섞인 믹스 테이프를 삭제하고 그리고 그 다음 사과를 하는 거라면 나에게 연락을 하는게 우선이지 않을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뭔지 저에게 말해주세요. 과장된 부분 또한 무엇인지. 다시 한번 밝히지만 회사와 경찰에 제출했던 사실 그대로임을 밝힙니다. 기다리겠습니다 연락"이라고 덧붙였다.

치빈은 지난 26일 그룹 멤버 형인 에이스에게 폭행 당했음을 폭로했다. 치빈의 글에 따르면 에이스는 우산으로 치빈의 얼굴과 머리를 가격했으며 말리는 멤버들도 밀치고 발길질과 주먹질을 했다고. 특히 가해자인 에이스는 5개월 동안 잠적하면서 피해자만 답답한 상황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에이스는 지난 29일 사과문을 게재하며 "우산을 돌담에 부러뜨려 흉기로 만들었다거나, 당시 저를 말리는 멤버들에 폭행을 가했다는 점은 절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치빈의 폭로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또 "5개월간 사과 한번 없이 잠적했다는 말도 사실이 아니며, 공백 기간 동안 모든 책임을 지고 팀 탈퇴를 비롯한 회사 계약을 해지, 경찰 조사까지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나 에이스는 피해자인 치빈을 조롱하듯 직접 녹음한 믹스테이프를 공개하며 "내가 저지른 잘못 양심껏 악수 청했고 내가 내민 손 꽉 잡았지 넌 / 그런데 이제 와서 전부 태울 듯이 너는 불을 지펴" 등의 가사를 게재했다.

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에이스는 "현재까지 회자된 것들 중 진실과 명백히 다른 부분, 과장된 부분으로 인해 제가 받는 고통 역시 감당할 수 없는 지경까지 오게 됐다. 그러한 부분은 어쩔 수 없이 법적 대응할 수 밖에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치빈의 폭로에 과장된 것이 있다는 것. 그러나 치빈이 해당 내용을 반박하며 오롯이 사실임을 주장하면서 진실공방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폭로에 반박, 재반박이 등장한 것은 물론 에이스는 믹스테이프까지 공개하면서 자신의 억울함을 다소 비정상적으로 표현했다.

경찰조사까지 마친 두 사람이 진실을 가려낼 수 있을 지, 많은 관심이 쏟아진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제이제이홀릭미디어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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