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갑작스런 비보를 전한 스펙트럼 故김동윤의 부검이 실시된다.
30일 경찰은 故김동윤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유가족의 동의하에 부검에 나선다.
故김동윤의 비보는 지난 27일 전해졌다. 스펙트럼 소속사 윈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팬카페를 통해 故김동윤의 사망소식을 전했다. 故1998년생으로 올해 만 20세에 불과하다.
故김동윤의 비보가 전해진 뒤 그의 사인을 놓고 여러 의견이 쏟아졌다. 사인이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아 논란이 가중되는 모양새였다.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유가족이 어렵사리 부검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는 JTBC '믹스나인'에 출연 이후 지난 5월 데뷔해 이제 막 빛을 보기 시작했다. 데뷔 쇼케이스에서 故김동윤은 "'믹스나인'에서 실력적인 성장과 스펙트럼을 알리기 위해 출연했다. 실력이 예전에는 밑바닥이었다면 지금은 중반 정도 올라온 것 같다"며 자신의 성장을 당당히 이야기했었다.
또 "아이돌이라는 꿈에 대해 확실히 정해지지 않아 고민하고 있었는데, 아버지와 상의결과 큰 경험이 될 거라고 하셨다"며 "아이돌이라는 꿈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되면서 열심히 준비하게 됐다. 작곡 공부를 열심히 해서 김재한과 함께 곡을 쓰고 싶고, 활동을 열심히 해서 윈엔터와 스펙트럼을 알리겠다"며 활동에 대한 기대와 각오를 드러냈었다. 팀을 더 알리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었던 그의 갑작스런 소식은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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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