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양세형과 양세찬 형제가 정반대의 성격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양세형과 양세찬이 캠핑을 떠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양세형은 "몸만 오라고 해서 왔다"라며 말문을 열었고, 양세찬은 "낚시도 하고 고기도 구워먹고 그러려고 했다. 오랜만에 쉰다. 낚시도 할 수 있는데 잡아봤고. 캠핑도 할 수 있다"라며 자랑했다.
이어 양세형은 "장을 뭐 볼지는 적었냐"라며 물었고, 양세찬은 "생각 안 해봤다. 뭐 먹을지만 정하면 나오는 거 아니냐"라며 계획이 없다고 털어놨다. 결국 장을 보는 과정에서 양세찬은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였고, 양세형이 주도적으로 나섰다.
게다가 양세형은 "고기는 최대한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게 마지막에 사라"라며 살림 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 양세형은 "이 정도 날씨면 고기 다 죽었겠다"라며 걱정했고, 양세찬은 "텐트 치면 시원할 거다"라며 안심시켰다. 양세형은 "낚시가 먼저가 아니라 텐트가 먼저다. 텐트를 치고 낚시를 하러 가야 하지 않냐. 예약은 다 한 거냐. 가서 예약하는 거 아니냐"라며 불안해했다.
이후 양세형과 양세찬은 무사히 캠핑장에 도착했고, 함께 텐트를 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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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