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결승 3점홈런 포함 공수 맹활약을 펼친 손아섭이 활약 후 소감을 전했다.
롯데는 2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2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넥센과의 3연전을 모두 가져간 것은 물론, 4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입증했다.
선발 펠릭스 듀브론트는 6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6승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3점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활약한 손아섭이 빛났고, 전준우도 멀티히트와 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손아섭은 "맞는 순간 느낌이 좋아서 넘어갈 것이라 생각했고 불리한 카운트였지만 다행히 실투가 오며 좋은 타구로 연결됐다"고 홈런 상황을 돌아봤다.
최근 타격감이 다소 떨어졌던 부분에 대해서는 "체력적으로 지친 것도 있지만, 내가 힘들면 상대도 힘들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이겨내야 할 부분이고 기술적으로도 좋을 때의 느낌이 오래 유지됐으면 좋겠는데 기복이 있어 그 부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현재 롯데는 치열한 순위 경쟁 중이다. 손아섭은 "팀이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고, 남은 경기가 많이 없어 치열하게 계속 승부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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