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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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이적설 아직 이르다."

기사입력 2005.07.14 07:38 / 기사수정 2005.07.14 07:38

이수영 기자


피스컵 참가를 위해 방한한 '초롱이' 이영표(아인트호벤)가 최근 불거져 나오고 있는 이적설에 대해 "어떤 코멘트도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인천에서 펼쳐진 고대 올스타와의 친선경기 후 공식인터뷰에서 그는 "(아인트호벤을 떠난다는것에 대해)아직 어떠한 코멘트를 하는 것은 무리다. PSV측과 나를 원하는 구단들의 입장이 모두 명확해진 이후에 공개 하겠다."라고 밝혀 설익은 이적설이 논의되는 것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지난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나란히 네덜란드에 입성해 최강의 태극 듀오로 불리던 이영표와 박지성. 이들 중 동생 박지성이 잉글랜드의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자 곧바로 이영표의 이적설이 불거져 나오기 시작했다. 
일부에서는 구체적인 구단명까지 제시되며 그의 이적을 기정사실화 하는 보도가 잇따랐지만 이영표 본인은 "아직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는 말로 자신의 거취에 대한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줄것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한편, 동료 박지성의 이적 후 달라진것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이영표는 "달라진것이 한가지 있다. 밥을 먹을때 (지성이가) 내 옆에 없다."라고 말해 좌중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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