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스펙트럼 멤버 김동윤이 사망한 소식이 전해졌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고인의 생전 모습을 다시 보게 된 이들의 먹먹한 마음 또한 더해지고 있다.
27일 스펙트럼의 소속사 윈엔터테인먼트는 "7월 27일 소속 아티스트인 스펙트럼 멤버 김동윤 군이 우리의 곁을 떠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너무나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과 스펙트럼 멤버들, 윈 엔터테인먼트 전 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1998년생인 김동윤은 JTBC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출연해 출중한 외모와 뛰어난 랩 실력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후 지난 5월 7인조 그룹 스펙트럼으로 데뷔했다.
스펙트럼은 첫 앨범 'Be Born'의 데뷔곡 '불붙여'로 여러 음악방송에 출연하며 대중과 소통해왔다. 불과 2개월만에 전해진 비보에 소식을 접한 모두가 고인을 향한 애도의 마음을 표하고 있다.
특히 사망 소식이 전해지기 전까지도 스펙트럼의 공식 SNS를 통해 밝은 모습을 보여줬던 김동윤이기에 이를 바라보는 팬들은 물론 대중 역시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동윤은 사망 하루 전까지도 SNS에 셀카 게재는 물론,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통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동윤의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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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