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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멀티히트+타점으로 팀 승리 기여…관중 때문에 홈런 무산

기사입력 2018.07.27 11:4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관중의 방해로 인해 시즌 4호 홈런을 놓쳤다. 하지만 멀티히트와 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27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멀티히트를 기록한 최지만의 타율은 0.241에서 0.254로 상승했다.

첫 번째 타석에서는 소득이 없었다. 2회 초 1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와 타점을 뽑아냈다. 1-0으로 앞선 4회 초 2사 2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알렉스 콥의 3구를 공략해 좌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안타를 때려냈다. 그사이 2루 주자 제이크 바우어스가 홈으로 들어왔다.

7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아쉽게 홈런을 놓쳤다. 최지만은 콥의 3구를 받아쳤고 공은 좌익수 방면으로 향했다. 외야에 있던 관중이 펜스를 넘어가는 공을 건드렸고 타구는 다시 그라운드로 떨여졌다. 

비디오 판독을 진행한 심판진은 결국 인정 2루타로 최종 판결을 내렸다. 홈런을 놓친 최지만은 후속 타자들의 도움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8회 초 2사 무사 상황의 네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4-3으로 승리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53승 50패)를 유지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탬파베이 인스타그램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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