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콜로라도 로키스가 오승환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콜로라도는 26일(현지시각)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오승환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오승환을 내준 토론토는 콜로라도로부터 외야수 포레스트 월과 내야수 채드 스팬베르거를 받는다. 이후에도 토론토는 1명의 지명선수 혹은 현금을 받는다. 사실상 1대 3 트레이드인 셈이다.
당초 채드 스팬베르거와 함께 내야수 션 보차드가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세부조건에서 변경이 생겼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그치며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이 무산된 토론토는 즉시 전력감인 오승환을 내보내고 유망주를 받아왔다.
콜로라도는 트위터를 통해 "오승환은 2016년 세인트루이스에 오기 전 한국과 일본에서 11시즌을 뛰었다. 한국과 일본에서 1.8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메이저리그에서는 2.8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며 "오승환의 별명은 '끝판왕'과 '돌부처'다"고 새롭게 영입한 오승환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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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