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오늘 첫방…청량 로코 속 묵직한 메시지까지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 27일 오후 11시 처음 방송한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못생긴 외모로 놀림당한 강미래가 성형수술을 감행한 뒤 대학에 입학하면서 겪는 내적 성장을 그린 캠퍼스 드라마다.

드라마 측은 성형에 대한 현실적인 고찰, 원작에 더해진 새로운 에피소드, 임수향과 차은우의 케미스트리에 집중하면 작품을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거라고 전했다.

먼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성형 이후의 삶'을 그린다. 성형으로 예쁜 얼굴을 갖게 된 사람의 인생 역전극이 아니라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성형했지만 여전히 시선이 두려운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라는 것.

모두가 외면한 씁쓸한 현실을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담아내 진짜 아름다움과 행복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원작 웹툰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에피소드 및 캐릭터도 눈여겨봐야 한다. 원작자인 기맹기 작가가 드라마 대본 검수 작업에 합류, 한층 섬세하고 탄탄한 이야기를 완성했다.

원작 이미지에 부합하는 완벽한 캐스팅으로 '웹찢남녀(웹툰을 찢고 나온 남자와 여자)'로 불리는 임수향과 차은우의 시너지도 관전 포인트다.

27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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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