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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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 싼 루드 반 니스텔루이?

기사입력 2009.06.07 23:29 / 기사수정 2009.06.07 23:29

황지선 기자




-6월 8일 자 핫 클릭-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2006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루드 반 니스텔루이

2001년 PSV 아인트 호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하여 약 6년간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활약은 대단했기 때문에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들에게는 엄청난 아쉬움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얼마 전 조사했던 팬들이 꼽은 현재까지 맨유 최고의 선수에서 27위로 꼽히기도 했었죠. 국내에서는 박지성 선수의 절친 동료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반니스텔루이는 그 명성에 걸맞게 스페인 명문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고 나서도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팀의 승리들에 많은 도움을 주었지만, 지난해 11월 꽤 심각했던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되었습니다.

그 후, 그는 힘든 재활 훈련을 겪으며 다음 시즌에는 팀에 다시 복귀할 수 있다며 자신했는데요.
그렇지만, 결국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루드 반 니스텔루이를 방출 명단에 올려놓았나 봅니다.

이렇게 예상하지 못했던 실력이 출중한 선수의 비교적 낮은 몸값에 여러 구단이 술렁거리고 있는데요. 그 중 토트넘에서 가장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하네요.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블랙번 공격수인 산타 크루즈의 영입을 시도하려고 했지만 2,000만 파운드(약 399억 원) 이상의 몸값으로 책정되는 산타 크루즈이기에 단 돈 125만 파운드(약 25억 원)면 된다고 하는 반니스텔루이 쪽에 자연스럽게 마음을 돌리고 있답니다.

물론 반니스텔루이의 프리미어리그에서 쌓았던 경험들도 어느 정도 토트넘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에 도움이 됐겠죠.

며칠 전 아직 남아있는 1년의 계약을 주장하며 레알 마드리드에 잔류할 것이라고 단언했던 반니스텔루이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 기대됩니다.

그럼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BREAKING GOSSIP : 유럽축구 속보

1314 BST: 포츠머스의 수비수인 헤르만 흐라이더슨은 이번 여름에 레인저스의 이적 제안을 받았다는 사실에 대해서 인정했습니다. (Sky Sports)

1156 BST: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는 모두 위건의 윙어인 안토니오 발렌시아에 1,600만 파운드(약 320억 원)를 제안했습니다. (Sky Sports)

1138 BST: 브라질의 슈퍼스타인 카카는 자신의 가까운 미래를 레알 마드리드에 둘 것인지 AC밀란에 둘 것인지를 결정해야만 합니다. (Sky Sports)

TRANSFER RUMORS : 오늘의 이적설

토트넘은 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였던 루드 반 니스텔루이를 영입하고 싶어 합니다. 현재 반 니스텔루이가 몸담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32세의 네덜란드 출신인 그를 단 125만 파운드(약 25억 원)에 팔려고 합니다. (The People)
 


어쩌면, 토트넘의 감독인 해리 레드냅은 블랙번의 스트라이커인 호케 산타 크루즈를 1,000만 파운드(약 200억 원)에 영입할 수도 있습니다. (News of the World)
 
맨체스터 시티는 에버튼의 중앙 수비수인 졸레옹 레스콧을 영입하기 위해서 수비수인 미카 리차즈를 팔려고 합니다. (News of the World)
 
뉴캐슬의 스트라이커인 마이클 오웬을 아스톤 빌라에서 원하지만, 29세의 오웬은 현재 자신의 주급에서 7만 파운드(약 1억 원)를 덜 받아야 합니다. (News of the World)

한편, 이탈리아 구단인 로마 또한 잉글랜드 국가대표 스트라이커인 오웬을 원합니다. (Sunday Mirror)

이탈리아 세리에A의 우승팀인 인터 밀란은 아스날의 스트라이커인 로빈 반 페르시에게 2,500만 파운드(약 499억 원)를 제안하려고 합니다. (Sunday Mirro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랑스의 스타인 프랭크 리베리 그리고 카림 벤제마를 영입하려는 경쟁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바르셀로나에 질 수도 있습니다. (Mail on Sunday)
 


또한, 바르셀로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인 네만야 비디치를 2,000만 파운드(약 399억 원)에 데리고 올 계획입니다. (Daily Star Sunday)

유나이티드의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 경은 700만 파운드(약 140억 원)의 셰필드 유나이티드 소속 오른쪽 수비수인 카일 노턴을 영입함으로써 수비진을 더 튼튼히 할 생각입니다. (Sunday Mirror)

AT 마드리드의 아르헨티나 출신 스트라이커인 세르히오 아게로가 첼시행에 관심이 있다는 것에 대해 인정했습니다. (The People)

포츠머스의 수비수인 글렌 존슨은 이번 주에 1,600만 파운드(약 320억 원) 정도를 받고 첼시로 갈 것으로 보입니다. (Various)

새롭게 선덜랜드를 맡게 된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자신이 전에 맡았던 위건의 안토니오 발렌시아를 영입하기 위해서 야심 찬 제안을 할 계획입니다. (Various)

또한, 브루스는 위건의 중앙 수비수인 타이터스 브램블을 영입하려고 합니다. (News of the World)

블랙번의 감독인 샘 앨러다이스는 파리 생제르망의 스타인 제롬 로텡을 영입하려고 합니다. (The People)

맨체스터 시티는 유럽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 중 한 명인 애슬레틱 빌바오의 스페인 출신 미드필더 하비 마르티네즈를 영입하면서 그것을 기점으로 이번 여름 계속해서 선수 영입 행진을 할 것입니다. (The People)

헐 시티의 감독인 필 브라운은 볼튼의 스트라이커인 케빈 데이비스에게 400만 파운드(약 80억 원)를 제안하려고 합니다. (The People)

풀럼은 미들즈브러의 잉글랜드 21세 이하 국가대표 윙어인 아담 존슨을 영입하려고 합니다. (The People)

또한, 풀럼의 감독인 로이 호지슨은 뉘른베르크의 호주 출신 수비수인 매튜 스피라노비치에게 100만 파운드(약 20억 원)를 제안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News of the World)

스토크는 뉴캐슬의 앨런 스미스를 300만 파운드(약 60억 원)에 영입하려고 하나, 블랙번, 선덜랜드가 그 경쟁자입니다. (Various)

리버풀은 단돈 400만 파운드(약 80억 원)로 포츠머스의 스트라이커인 피터 크라우치를 재영입하려고 합니다. (Sunday Mirror)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앨런 시어러는 구단주인 마이크 애쉴리가 자신의 감독직 연장에 대한 협상을 계속해서 미루고 있으므로 뉴캐슬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The People)
 
이렇게 된 이유는, 구단주인 애쉴리가 앨런 시어러를 계속해서 뉴캐슬을 맡아 줄 감독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시어러가 감독직을 계속 할 길은 구단에서 새로운 구단주를 찾는 것입니다. (Mail on Sunday)

아니면, 시어러는 곧 셀틱의 새로운 감독이 될 토니 모브레이를 대신하여 웨스트 브롬위치의 감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News of the World)

뉴캐슬을 새롭게 인수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 중 한 명은 이번 주에 뉴캐슬에 7,500만 파운드(약 1,498억 원)를 제안하려고 하는 前 팀의 단장이었던 프레디 셰퍼드입니다. (Sunday Mirror)

웨스트햄은 7,000만 파운드(약 1,398억 원)에 미국인들에게 인수될 것입니다. (Mail on Sunday)
 
첼시의 스트라이커인 디디에 드로그바는 자신이 구단과 새로운 계약을 맺기 전에 새로운 감독인 카를로 안첼로티와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길 원한다고 합니다. (The People)

수요일에 잉글랜드와 월드컵 예선전을 치를 안도라의 중앙 수비수인 오스카 소네지가 몇 명의 잉글랜드 선수들은 축구 선수이기보다는 유명인사로서 사는 것을 더 좋아한다며 비난했습니다. (The People)

잉글랜드의 구단들은 만약 FIFA에서 팀에 최대 6명 정도의 자국 선수들을 포함 시켜야 한다는 새로운 규칙을 도입한다면, 이번 이적시장에서는 외국인 선수들보다는 국내 선수들을 모색해봐야 할 것입니다. (Sunday Express)

리버풀은 구단의 스태프들을 16명 쫓아냄에 따라 이해할 수 없는 해고에 대한 보상 요구로 법적인 문제에 부딪히게 될 수도 있습니다. (News of the World)

前 리버풀 그리고 잉글랜드의 윙어였던 존 반스는 이번 주에 트란메어 로버스의 감독이 될 것입니다. (News of the World)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선덜랜드의 단장인 니얼 퀸은 새롭게 팀을 맡게 된 스티브 브루스 감독과 함께 선수로 활동하던 시절 그를 좋아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둘은 오래전에 이미 화해했다고 합니다. (Various)

새로운 첼시의 감독인 카를로 안첼로티는 한 네덜란드의 수도원에서 영어 강의를 들었습니다. (The People)

▶ 유럽은 지금 이적에 휩싸이다

호날두, 이미 예전부터 마음은 레알에? 


맨 시티로 떠난 배리, 팬들에게 사과문을 남기다



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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