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6.07 11:42 / 기사수정 2009.06.07 11:42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현대카드 Super Match Ⅷ - Super Class on Ice 8월 1일부터 2일간 펼쳐져
국내 피겨유망주들을 위한 '슈퍼클래스', 3일 진행예정
4년 만에 현역 복귀로 피겨 팬들을 흥분시킨 러시아의 피겨황제이자 최고의 테크니션인 예브게니 플루센코(27,러시아)가 국내 피겨 유망주들의 일일 코치로 돌아온다.
올 해로 8번째를 맞은 현대카드 슈퍼매치 시리즈는 국내 피겨의 저변확대와 유망주 육성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플루센코를 비롯한 최고의 스케이터들이 참가하는 이번 피겨 갈라쇼(8월 1일/2일)는 8월 1일과 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다.
또한, 아이스쇼가 끝난 3일에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국내 유망주를 직접 가르치는 슈퍼클래스(국내 피겨 유망주 클리닉)를 마련하였다.
이 클래스의 취지는 국내 피겨 유망주들에게 세계적인 선수들을 코치로 맞아 꿈에서만 그리던 기회를 제공하는데 두고 있다. 또한, 피겨의 전설로 자리매김한 선수들이 지도자로서 자신들의 노하우를 꿈나무들에게 전수하는 색다른 경험의 장이기도 하다.
슈퍼클래스에서 국내 유망주 선수 및 현대카드 회원 자녀들에게 그들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일일 코치로 활약할 선수로는 플루센코와 2009 세계선수권대회 1위를 차지한 에반 라이사첵 (23, 미국)이다. 그리고 이들과 더불어 세계 랭킹 1위인 토마스 베르너 (22, 체코)와 2008 세계선수권대회 1위를 차지한 제프리 버틀 (26,캐나다)도 참여한다.
또한, 해외 코치로는 1997년 미국 동계 올림픽 대표팀 코치로 활동했고, 현재 에반 라이사첵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프랭크 캐롤이 참가해 총 감독의 역할을 맡아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방향 설정 및 코치로 참여하는 선수들에게 가이드 라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코치로는 김연아, 김나영, 이동원 등을 길러낸 신혜숙 코치(現 이동원, 최지은 등 코치)를 주축으로 김세열 코치(現 김민석, 곽민정 등 코치)와 지현정 코치(現 박소연 코치)등도 클래스를 좀 세부적으로 다듬을 예정이다.
특히, 에반 라이사첵과 예브게니 플루셴코는 국내 남자 유망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이동원(13, 과천중), 김민석(16, 군포수리고) 등을 직접 코치하면서 그들의 기술과 자세 교정등, 세부적인 사항을 지도한다.
이번 슈퍼매치는 올림픽 무대에 북귀를 선언한 플루센코와 사샤 코헨 등의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들 선수들과 함께 참가할 국내 피겨 유망주들은 김민석, 이동원, 곽민정(15, 군포수리고), 그리고 김나영(19, 인하대) 등이 함께한다.
이번 현대카드 슈퍼매치를 준비하고 있는 세마스포츠마케팅은 "이번 이벤트는 국내 피겨 유망주 육성과 한국 피겨 저변확대에 의의를 두고 있다. 단순히 일회성을 벗어나 국내 피겨유망주들에게 밝은 미래를 선사하는데 큰 비중을 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8월 1일(토), 2일(일)에 펼쳐질 아이스쇼는 기존 아이스 쇼와는 차별화된 방식과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현대카드 슈퍼매치만의 세계적인 갈라쇼 무대를 국내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세마스포츠마케팅 관계자는 "티켓 가격은 많은 피겨 팬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적정한 가격으로 책정, 판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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