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6.07 10:28 / 기사수정 2009.06.07 10:28
던파리그 최초 3관왕 챔피언을 달성한 '김현도'가 또 다시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오는 7일(일) 저녁 6시,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리는 'G마켓 던전앤파이터 6차 리그' 결승전에서 '김현도'가 '이제명'과 맞붙는다.
'G마켓 던전앤파이터 6차 리그' 결승전 경기는 개인전과 대장 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개인전 7전 4선 승, 대장 전 5전 3선 승으로 진행되며, 우승 상금은 개인전 300만 원, 대장 전 1500만 원이 주어진다.
먼저,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현도(19)와 이제명(22)이 맞붙는다. 두 선수는 지난 5차 리그 결승전에서도 만나, 당시 챔피언인 김현도가 이제명을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로써 최연소 챔피언 김현도는 던파리그 최초 3관왕(2차, 4차, 5차 리그 우승) 기록을 달성함과 동시에 처음으로 챔피언 방어에 성공하는 쾌거를 올렸다. 만약 김현도가 이번에도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면 4관왕 챔프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게 된다. 또한, 대장전까지 석권할 경우, 리그 사상 최초로 양대 챔피언이 탄생하게 된다.
김현도는 스트라이커(격투가) 유저로, 공격과 방어에 모두 능하며, 콤보(연타) 등을 적절히 이용하는 게임 센스가 뛰어나다고 정평이 나 있다. 이제명은 공중 사격과 난사 콤보를 배합한 빈틈 없는 플레이를 구사하는 것이 강점이다.
김현도가 또 한 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던파리그의 역사를 다시 쓸지, 아니면 이제명이 지난 리그 김현도에게 당한 쓰라린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김현도는 대장 전에서 '대역죄인'으로도 출전, '20:3'과도 한 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두 팀은 지난 5차 리그 결승전에서도 만나, 당시 '20:3'이 '대역죄인'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3'은 지난 5차 리그에서 처음 리그에 출전했지만, 박진제(22)를 제외한 이덕주(27), 유나영(26)은 1차 리그에서부터 리그에 참여해 온 베테랑들이다. 특히, 던파리그의 유일한 여성 게이머 유나영은 1차 리그 대장 전 챔피언 '야화' 출신의 실력자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역죄인'은 지난 4차 리그에서 팀원 전원 리그 첫 진출에 우승까지 거머쥔 던파리그의 로얄로더. 오수민(19), 유철규(22), 김현도로 구성됐다. 이번 리그에서 김현도를 새로 영입하며 더욱 강력해진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이 날 현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입장객 선착순 50명과 치어 풀을 만들어 온 관객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이번 리그 챔피언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깜짝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G마켓 던전앤파이터 6차 리그' 결승전 전 경기는 12일(금) 오후 4시 30분,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045710) 계열 게임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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