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MG 사임한 도미닉?"…쌈디, 의미심장 SNS에 힙합팬 추측 난무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래퍼 사이먼도미닉(쌈디)의 SNS글에 힙합팬들의 경악과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쌈디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임서' 문서를 공개했다.

해당 '사임서'에는 사이먼 도미닉의 이름과 "상기 본인은 다음과 같은 사유로 대표직을 사임합니다"라는 글이 적혀 있다.

다음에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는 신곡 'Me No Jay Park'만이 적혀 있으며, 사이먼 도미닉의 본명 정기석과 사인까지 적혀 있다.

사이먼 도미닉의 신곡 'Me No Jay Park'(난 박재범이 아니야)는 사이먼 도미닉이 작사를 맡았으며 AOMG 그레이가 작곡과 편곡을 맡았다.

신곡을 기습공개할 것을 알린 사이먼 도미닉은 이날 해당곡의 가사의 일부도 스포일러 했는데 '스타일 다른 둘', '누군 아이돌로 시작해서 얻어낸 respect', '재능은 질보다는 양' 등의 가사가 적혀 있어 팬들의 궁금증을 일으켰다.

또 '일해라 정기석 일해'가 반복되는 가사는 그동안 신곡을 자주 내지 않았던 쌈디에게 팬들이 자주 했던 말로, 해당곡에서 쌈디가 팬들에게 답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힙합 팬들은 쌈디의 SNS에 게재된 '사임서'가 "앨범 콘셉트일 뿐이며, 실제가 아닐 것"이라는 추측과 "팬들에게 받은 상처가 컸던 것 같다. 실제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란히 게재되며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쌈디의 팬들은 "AOMG 대표든 아니든 사이먼 도미닉과 응원할 것"이라며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사이먼 도미닉 SNS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