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6.06 17:48 / 기사수정 2009.06.06 17:48
[엑스포츠뉴스=목동, 이종은 기자] 히어로즈의 4번 타자 브룸바가 이 시각 현재 목동구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LG와의 시즌 8차전 경기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LG 페타지니와 함께 리그 홈런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브룸바는 상대 선발 박명환의 2구째 직구가 한가운데 높게 들어오자 노렸다는 듯 사정없이 배트를 휘둘러, 좌측 담장을 크기 넘기는 120짜리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16호째.
경기 초반부터 브룸바의 홈런이 나오면서 현재 LG와 히어로즈가 맞붙고 있는 목동구장에선 두 팀의 승부 못지않게 '홈런경쟁' 또한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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