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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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타+1볼넷' 추신수, 3G 연속 출루…팀은 대역전패

기사입력 2018.07.25 13:30 / 기사수정 2018.07.26 15:48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팀은 8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대역전패를 당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멀티출루를 달성하며 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시즌 타율은 0.287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의 출루는 첫 타석부터 시작됐다.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오클랜드 선발 프랭키 몬타스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하지만 후속 타자 오도어의 내야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되며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2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1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3-2로 앞선 5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몬타스의 2구를 받아져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오도어의 2루타와 앤드러스의 희생플라이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6회 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실책을 틈타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앤드러스의 만루 홈런이 터지며 다시 홈을 밟았다. 

8회 말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텍사스는 연장 승부 끝에 오클랜드에 10-13으로 패배했다. 6회 말 10-2까지 앞서 나간 텍사스는 7회부터 4이닝 연속 실점하며 다잡은 경기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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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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