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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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악재' 송광민 햄스트링 근육 손상, 재활 3주 예상

기사입력 2018.07.24 17:30 / 기사수정 2018.07.24 17:35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김태균에 이어 송광민까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한화는 24일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9차전 경기를 앞두고 송광민을 1군 엔트리를 말소했다.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던 송광민이 1군에서 제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가 없던 전날 투수 김성훈과 포수 김창혁의 엔트리를 말소한 한화는 이날 송광민을 내리고 내야수 오선진과 김태연, 이날 데뷔전에 나서는 외국인투수 데이비드 헤일을 등록했다.

평소 좋지 않았던 햄스트링이 문제가 됐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송광민이 우측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 오늘 병원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우측 햄스트링 근육 손상 진단을 받았고, 재활에 3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송광민은 최근 주춤했으나 올 시즌 89경기에 나서 103안타 13홈런 59타점 51득점 3할5리의 타율을 기록, 한화 타선의 중심을 책임졌다. 최근 3위로 내려온 한화는 송광민까지 이탈하며 또 한 번의 위기를 맞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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