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지만' 예지원 "양세종 바야바 분장, 잘 어울리고 섹시했다"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예지원이 양세종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신혜선, 양세종, 안효섭, 예지원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예지원은 신혜선, 양세종, 안효섭에 대해 "후배들이지만 정말 너무 연기를 잘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양세종이 한 바야바 분장이 정말 잘 어울렸다. 섹시하기도 했다. 그런 분장이 어울리기 쉽지 않은데, 정말 섹시했다. 그리고 신혜선은 계속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는데 만화에서 톡 튀어나온 듯한 매력이 있다. 사랑스럽다. 안효섭은 실제로 정말 지적이다. 제가 영어 대사가 있으면 효섭이에게 배운다. 그런 배우가 좀 모자란 역할을 정말 잘 해낸다. 믿고 보셔도 된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한편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 우서리(신혜선 분)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차단男' 공우진(양세종), 이들이 펼치는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대세 배우' 신혜선·양세종·안효섭의 조합, 그리고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연출한 조수원PD와 '그녀는 예뻤다'를 집필한 조성희 작가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오늘(23일) 오후 10시 첫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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