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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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과거·수홍의 재판·성주신…'신과함께-인과 연' 관전 포인트

기사입력 2018.07.23 09:11 / 기사수정 2018.07.23 09:2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8월 1일 개봉을 앞둔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이 영화를 더 재미있게 만들어 줄 관전 포인트를 공개한다.

▲ 드디어 밝혀지는 천 년 전 신들의 과거

'신과함께-인과 연'이 더욱 방대해진 이야기로 돌아왔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

2부는 저승 삼차사가 천 년 전 과거의 숨은 비밀을 찾아가는 전개가 큰 축을 이룬다. 차사 중 유일하게 자신의 과거를 기억하는 강림은 마흔 아홉 번째 귀인이 된 수홍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려 재판을 강행하고, 그 여정 속에서 잊고 싶던 천 년 전 기억을 다시 상기하게 된다.

해원맥과 덕춘은 이승에서 성주신을 만나면서 자신들의 잃어버린 과거의 비밀을 듣게 된다. 천 년 전부터 이어진 인과 연, 그 안에 담긴 신들의 숨은 이야기가 서로 다른 공간과 시간에서 다양한 사건과 얽히며 자연스럽게 하나의 이야기로 귀결된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신들의 천 년 전 과거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 불가능해 보이는 원귀 수홍의 재판, 강림이 선택한 신의 한 수


인간은 사후 49일 동안 지옥에서 일곱 개의 지옥 재판을 거쳐야 한다. 1부에서는 귀인이었던 자홍마저도 매 재판마다 예상치 못했던 죄명이 드러나며 관객들을 놀라게 했었다.

1부의 엔딩에서 강림은 원귀인 수홍의 재판을 시사한 바 있다. 애초에 불가능한 원귀의 재판, 저승에서 가장 유능한 변호사로 꼽히는 강림에게도 어려운 여정이 될 수밖에 없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강림은 천륜지옥의 재판장이자 저승을 관장하는 염라대왕을 증인으로 소환하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한껏 상승시켜놓았다.

'신과함께-인과 연'에서 억울한 죽음을 당한 수홍은 어떤 재판을 받을지, 이번에는 어떤 지옥이 비중 있게 등장할지, 어느 대왕이 가장 어려운 선택의 기로에 놓일지를 따라가는 것 또한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이다.

▲ 이승의 강력한 재미 담당 성주신

'신과함께-인과 연'에서는 1부와는 또 다른 매력의 삼차사를 만날 수 있다. 과거 고려 장군이었던 강림의 새로운 모습과 고려 시대 최고의 무사로 등장하는 해원맥, 천 년 전에도 변함없이 순수한 모습을 보여주는 덕춘까지 예상치 못했던 그들의 얽히고 설킨 과거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1부에서 원귀가 돼 강림을 한껏 힘들게 했던 수홍은 저승에서도 역시 만만치 않은 망자였다. 사사건건 강림에게 의견을 개진하고, 강림의 과거를 묻고, 강림의 의도를 따져 묻는다.

베테랑 변호사 강림마저도 탄식을 내뱉게 만드는 수홍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이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2부에서 새로 등장하는 캐릭터인 성주신은 천 년 전 삼차사를 저승으로 데려온 장본인이며 현재는 사람들을 지키는 가택신이다. 저승 차사들 앞에서는 막강한 힘을 발휘하지만, 인간들 앞에서는 맥이 빠질 정도로 연약한 반전 모습을 보여주며 이승의 재미를 확실히 보장한다.

▲ 압도적인 비주얼의 귀환, 저승과 과거로 이어지는 풍성한 볼거리

1부에 이어 '신과함께-인과 연'에서도 압도적인 비주얼을 어김없이 보여준다. 지은 죄에 따라 지옥의 풍경이 달라진다는 영화의 기본 설정에 맞춰, 수홍은 형 자홍과는 다른 지옥 여정을 이어가며 새로운 지옥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2부에서는 저승뿐만 아니라 삼차사의 천 년 전 과거도 기대 포인트가 된다. 천 년 전 과거의 모습은 1부에선 볼 수 없던 새로운 무대이며 이번 영화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배경 중 하나이다. 천 년 전 인간이었던 삼차사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에게 큰 기대감을 주고 있다.

올 여름 최고의 화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과함께-인과 연'은 오는 8월 1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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