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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실수하면 안돼"…'갈릴레오' 세정, '프듀' 출신 아이돌의 부담감

기사입력 2018.07.23 00:31 / 기사수정 2018.07.23 14:14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구구단 세정이 가수 꿈에 대한 이야기, 자신을 믿어주는 팬들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tvN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에서는 본격적인 MDRS(미국 유타주 사막에 위치한 화성 탐사 연구와 화성 탐사 모의훈련 등이 이뤄지는 기지) 활동에 돌입한 김병만, 하지원, 닉쿤, 세정의 모습이 담겼다.

MDRS에서는 커멘더 일라리아와 아틸라, 또 크루들이 서로를 의지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화성 연구와 공부를 이어간다.

이날 첫 탐사를 마친 이들은 서로의 꿈과 속내를 털어놓으며 친해졌다. 지구로 다시 돌아오지 못해도 화성에 가겠냐는 질문에 하지원은 "가겠다"고 답했고, 세정은 "지구에서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 더 많은 사람에게 노래를 들려주고 싶은데, 언젠가 전세계 사람들에게 내 노래를 들려주고 나면 화성에 가서 노래하고 싶다"는 당찬 꿈을 이야기했다.

또 화성에 가서 숨을 거두는 최초의 지구인이 되고 싶다는 아틸라에게 "나와 비슷한 생각이다. 방법은 모르지만 그냥 죽을 때 내 옆에 노래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노래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저녁 식사 후 아틸라와 설거지를 하던 세정은 자신의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 국민 프로듀서들의 투표로 최종 2위에 당선돼 가수의 꿈을 이뤘던 세정. 세정은 "많은 분들이 나를 뽑아줘서 가수가 될 수 있었다. 그러다보니 실수는 하지 않아야 한다고 늘 생각하고 있었다"고 부담감을 드러냈다.

이에 아틸라는 "MDRS는 실수하러 오는 곳이다. 실수를 해야 배울 수 있다"며 세정을 격려해 감동을 이끌어냈다.

국민들의 투표로 처음 만들어진 아이돌 그룹의 구성원이었기에 감사함도 컸던 만큼 부담감도 높았던 세정의 속내는 마냥 밝았던 세정의 모습과는 달리 깊은 고민을 가지고 있어 많은 시청자의 마음을 울렸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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