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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삼중고"…'짠내투어' 문세윤, 초보 설계자의 진땀나는 하루

기사입력 2018.07.22 00:0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초보 설계자 문세윤이 고군분투했다. 

21일 방송한 tvN '짠내투어'에는 설계자로 처음 나선 문세윤과 함께한 베트남 투어 2일차가 전파를 탔다. 

하노이의 찜통더위에 첫 설계자인 문세윤은 시작부터 고난이었다. 도보로 15분이 넘게 걸리는 곳이었다. 문세윤은 "사람들이 너 편하자고 타는 거 아니냐고 할 것 같았다. 아침 산책이라 좋아할 줄 알았다"며 자신의 판단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했다"고 고백했다. 

고생 끝에 쌀국수가 나왔지만 문세윤은 미처 고수를 빼달라는 것을 잊었다. 박재정과 정준영이 고수를 즐기지 않지만 이들은 그래도 먹기로 했다. 박나래는 "맛있다"며 한 입 먹고 만족했다. 유민상도 "육수가 진하다"며 놀라워했다. 한국인들에게 백종원 쌀국수 맛집으로 알려진 곳.

초보 설계자를 위해 박나래는 "샹차이, 팍치, 자우무이가 고수의 다른 이름들"이라며 알려줬다. 문세윤은 "유민상이 쌀국수를 좋아한다. 살고 있는 건물 1층에 쌀국수가게가 있고 단골"이라며 첫 투어 음식으로 쌀국수를 고른 이유를 밝혔다. 다행히 유민상은 "그 모든 걸 잊을 만큼 맛있더라"고 전했다. 

바쁘게 먹고 기차시간에 맞춰 이동했다. 조급해하는 문세윤을 다른 멤버들이 진정시켰다. 제2의 하롱베이라 불리우는 닌빈으로 가기로 했다. 정준영은 "아버지가 닌빈에 사신다. 절대 오지말라고 하시더라. 산밖에 없다고 하시더라"고 밝혀 모두 깜짝 놀라게 했다. 

닌빈에 도착해서는 시원하게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이들은 전통 모자를 하나씩 쓰고 닌빈의 필수 관광코스 땀꼭을 배로 즐겼다. 바람이 부는 가운데 배를 타고 향했다. 석회동굴이 생각보다 시원하지 않은 데다가 아무 것도 보이지가 않았다.

간신히 관광을 마친 뒤에는 가성비 좋은 음식점으로 향했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반응에 문세윤은 희망을 가졌다. 

초보 설계자인 문세윤은 서툴렀다. 그렇기에 모두 문세윤을 도와주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박나래는 처음에는 모질게 하려고 했었지만 시시각각 무너지는 문세윤의 멘탈을 보며 마음을 달리 먹게 되었음을 털어놨다.

특히 택시를 흥정해 타고난 뒤 박나래와 정준영은 문세윤에게 이럴 때는 자신들에게 도와달라고 해도 된다고 그를 위로했다. 혼자가 아닌 모두의 여행임을 다시금 주지시킨 것. 

식사를 하고 간 곳은 무아동굴이었다. 현지인들에게는 웨딩 포토 스폿으로 유명한 곳이나 높은 산에 있는 계단에 모두들 얼굴이 굳고 말았다. 

한편 '짠내투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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