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7.21 00:37
2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화사의 운전면허 취득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화사는 집에서 운전면허 준비를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2년 전 필기와 실기에 모두 합격했으나 도로주행이 귀찮아져 연습면허조차 취소가 된 상황이라고.
화사는 바로 면허 시험장으로 향했다. 일단 원서부터 작성한 뒤 증명사진을 찍고 신체검사를 받았다.
화사는 학과 시험 중 "이거 알았는데", "오늘 풀어본 건데"라고 혼잣말을 쏟아내며 진땀을 흘렸다. 화사는 2년 전과 달리 많이 어려워졌다고 털어놨다. 다행히 화사는 90점을 받아 합격을 했다.
화사는 기능 시험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험장에 들어섰다. 2년 전보다 어려워진 시험으로 불합격되는 응시자들이 많았다. 화사는 계속 불합격만 나오자 잔뜩 긴장을 했다.
화사는 좌회전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아 시작부터 5점을 감점 당했다. 이어 T자 코스에서 시간을 초과해 10점을 깎이더니 주차 브레이크 미실행 문제로 최종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화사는 "눈물까지 날 뻔했다. 제 자신이 부끄러웠다. 후회는 안 남는다. 학원 등록하고 개인 레슨도 하고 스파르타로 배워볼 생각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집으로 돌아온 화사는 간장게장, 김부각, 오징어 젓갈, 맥주로 밥상을 차렸다. 메인은 간장게장이었지만 화사 어머니표 김부각이 신스틸러였다.
화사는 게장밥을 김부각에 올려 먹고 맥주 한 모금으로 짠맛을 내려보내며 보는 이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화사는 시험 불합격의 아쉬움을 먹방으로 위로하며 "더할나위 없이 행복했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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