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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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씨스타→솔로"…'원조 서머퀸' 효린의 반가운 여름 컴백

기사입력 2018.07.20 10:23 / 기사수정 2018.07.20 11:29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원조 서머퀸' 효린이 솔로로 돌아왔다.

효린은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솔로 싱글 3연작 프로젝트 'SET UP TIME'의 세 번째 싱글 '바다보러갈래(SEE SEA)'를 공개한다.

'바다보러갈래'는 무더운 여름 날씨와 잘 어울리는 청량한 사운드와 효린의 시원시원한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씨스타의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 트와이스의 '우아하게', '치어 업(CHEER UP)', 'TT', '라이키(LIKEY)', 에이핑크의 '1도 없어' 등 다수의 히트곡들을 배출한 블랙아이드필승이 프로듀싱을 맡아 오랜만에 효린과 호흡을 맞췄다.

효린은 이번 '바다보러갈래'의 안무를 통해 모래 위 철썩이는 파도를 연상시키는 '모래댄스'와 생기 넘치는 퍼포먼스들로 특유의 건강미 넘치는 섹시미를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퍼포먼스에는 효린이 해외 유명 안무가들과 함께 제작에 참여하며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효린의 여름 컴백이 더욱 반가운 이유가 있다. 효린이 활동했던 씨스타는 매년 여름마다 신곡을 발표, 큰 사랑을 받으며 '원조 서머퀸'으로 활약했기 때문. 씨스타 완전체는 아니지만 다시 한 번 솔로 '서머퀸'으로의 도약을 노리는 효린이 과연 어떠한 노래와 퍼포먼스를 선사할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씨스타는 2010년 6월 3일 싱글 '푸쉬 푸쉬(Push Push)'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2011년 8월 '쏘 쿨(So Cool)', 2012년 6월 '러빙 유(Loving U), 2013년 6월 'Give It To Me(기브 잇 투 미)', 2014년 8월 '아이 스웨어(I Swear)', 2015년 6월 '쉐이크 잇(SHAKE IT)' 등 여름마다 히트곡을 낳으며 '서머퀸 국민걸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덕분에 씨스타 하면, '여름 걸그룹'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하지만 씨스타는 2017년 5월 마지막 앨범 '론리(LONELY)'를 끝으로 팀을 해체했다. 이후 많은 걸그룹이 씨스타의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여름에 대거 컴백하며 '서머퀸' 자리를 노리고 있다.

그 가운데 효린 역시 여름 컴백을 선택했다. 지난 2월부터 심플한 어쿠스틱 감성의 '내일할래(To Do List)'를 시작으로 최신 트렌드의 걸리시 댄스 장르 힐댄스를 앞세운 '달리(Dally)'에 이어 여름을 겨냥한 시원한 댄스곡 '바다보러갈래'까지 총 세 차례의 싱글을 발표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셋업에 나선 효린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브리지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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