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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종영 '훈남정음' 황정음♥남궁민, 트라우마 극복하며 해피엔딩

기사입력 2018.07.19 23:0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훈남정음' 황정음과 남궁민이 사랑을 약속했다.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 최종회에서는 유정음(황정음 분)에게 목걸이를 선물한 강훈남(남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정음과 강훈남은 김소울(김광규)과 오두리(정영주)의 결혼식을 준비했다. 우여곡절 끝에 두 사람의 결혼식이 시작됐다. 수지(이주연), 최준수(최태준), 육룡(정문성), 양코치(오윤아), 유정음, 강훈남이 들러리로 등장했고, 강훈남이 김소울이 쓴 축시를 낭송했다. 부케는 유정음이 받았다.

결혼식이 끝나고 강훈남은 "부케 받고 6개월 안에 결혼 못 하면 평생 못 한다던데, 어떡하냐. 난 프러포즈할 생각 없는데"라고 말했고, 유정음은 "나도 바쁘거든요? 팀장 돼서"라고 응수했다.

그런 가운데 최준수(최태준)는 호날두가 소속된 팀의 닥터로 일하게 됐다. 최준수는 유승렬(이문식)에게 방을 빼겠다고 했다. 유승렬은 "언제든지 올 수 있게 방은 그대로 두겠다"라고 했지만, 최준수는 "편하게 세 놓으세요"라며 짐을 챙겼다.

짐을 정리하던 유승렬은 쇼핑백 속에서 강훈남 엄마의 가방을 발견했다. 가방엔 돌잔치 비디오가 있었다. 강훈남의 엄마는 "과거로 돌아간대도 똑같은 미래를 택할 거야. 그래야 널 만날 수 있을 테니까"라며 강훈남을 향한 사랑을 전했다. 이를 본 강훈남과 유정음은 눈물을 흘렸다.

이후 강훈남은 유정음에게 고양이 인형을 건네며 "널 생각하면서 만든 고양이 인형 까토야"라고 말했다. 또 유정음이 강훈남을 평생 사랑한다는 백지 각서와 목걸이가 있었다. 유정음은 나무꾼의 심장을 건넸다.

또한 강훈남은 마당에 미니풀장을 만들고, "수중결혼식을 위한 예행연습이다. 이제부터 나랑 걸음마부터 시작하는 거야"라며 물을 무서워하는 유정음과 함께 물에 들어갔다. 두 사람은 "연애는 다시 기억이다"라며 포옹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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