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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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영화제작교실' 자유학년제 1학기 성료…높은 만족도

기사입력 2018.07.19 11:45 / 기사수정 2018.07.19 11:4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롯데컬처웍스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롯데시네마 영화제작교실 자유학년제'의 1학기 수업이 마무리 됐다.

18일과 19일 이틀간 경기도 고양의 능곡중학교와 인천의 부일여자중학교의 학생들은 각 학교 인근 롯데시네마에 모여 본인들이 직접 만든 영화를 친구들, 선생님, 가족들까지 초대해 함께 관람했다.

학생들은 큰 스크린 가득 담긴 본인과 친구들의 모습에 신기해하기도, 부끄러워하기도 하며 잊지 못할 경험을 만들었다.

관람 후에는 영화 제작에 참여한 학생들이 무대로 나와 관객과의 대화를 가졌다. 영화 속에 어떤 내용과 의미를 담고 싶어했는지, 연출과 연기에 대한 소감을 정말 감독, 배우가 된 듯 이야기 하며 진지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수업에 참석한 모든 학생들이 마음을 모아 함께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끝에 하나의 작품이 나왔고, 이를 다른 사람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굉장한 성취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또 상영회에 참석한 선생님은 "평소보다도 훨씬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수업과 영화 촬영에 임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영화가 생각보다 완성도 높고 연기와 편집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두 학교에서 진행된 영화제작교실은 17주에 걸쳐 영화 산업 전반 및 영화 제작 과정에 대한 이론 수업과 직접 영화를 촬영하고 편집하는 실습 과정으로 구성됐다.

지난 해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 후, 올해부터 정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롯데시네마 영화제작교실'은 미래 영화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더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주기 위해 자유학년제 외에도 1일 오픈강좌, 2박 3일 캠프 등 형태와 대상자를 다양화하고 확대시켜 나가고 있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학생들이 만든 영화를 보며 함께 성취감과 즐거움을 느꼈다."며, 2학기에도 2개 학교를 선정해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함은 물론, 영화제작교실 캠프와 지방 2개 도시에서의 1일 오픈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컬처웍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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