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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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JTBC, 시청점유율서 SBS 이겼다

기사입력 2018.07.18 15:55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tvN으로 대표되는 케이블채널 CJ ENM과 종편 JTBC가 지상파 SBS를 넘어섰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는 텔레비전 방송 채널을 운영하는 총 271개 방송사업자(법인기준)의 397개의 채널을 대상으로 산정한 '2017년도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 산정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2017년도 주요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을 살펴보면, ▲지상파방송사업자의 경우 KBS 26.890%, MBC 12.465%, SBS 8.661%, EBS 2.180%, ▲종합편성채널은 JTBC 9.453%, TV조선 8.886%, 채널A 6.056%, MBN 5.215%, ▲케이블채널은 CJ ENM 11.000%, 티캐스트 2.970%, IHQ 1.589%, 현대미디어 0.832%, 씨엠비홀딩스 0.106%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로 살펴보면 KBS, MBC, CJ ENM, JTBC, SBS 순으로 나타나, 케이블(CJ ENM)과 종편(JTBC)이 지상파를 제쳤다. 2017년 CJ ENM은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비밀의 숲'과 예능 '윤식당', '프로듀스 101 시즌2' 등을 방송했다. JTBC는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예능 '효리네 민박' 등으로 인기를 끈 바 있다.

한편 '시청점유율'이란 '전체 텔레비전 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총 시청시간 중 특정 방송 채널에 대한 시청시간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은 해당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에 특수관계자의 시청점유율 및 해당 방송사업자가 주식 또는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다른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을 합산하여 산정한다.

또, 일간신문을 경영하는 법인이 방송사업을 겸영하거나 주식 또는 지분을 소유하는 경우에는 그 일간신문의 구독률을 일정한 비율의 시청점유율로 환산하여 해당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에 합산한다. 2017년 매체교환율은 1(TV) : 0.38(신문)이다.

lyy@xportsnews.com / 사진=tvN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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