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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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구구단 세미나→백예린까지"…'컴백' 청하의 소중한 인연

기사입력 2018.07.18 16:00 / 기사수정 2018.07.18 15:3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청량한 '섬머퀸'으로 돌아오는 청하에게 이번 활동은 더 의미있다. 절친한 친구들과 함께, 친한 동생의 지원사격 속에 함께하기 때문.

18일 오후 6시 청하는 미니 3집 '블루밍 블루'를 내놓고 여름 컴백 대전에 참전한다. 

트와이스와 에이핑크, 마마무, 여자친구, 구구단 세미나, 경리, 효린 등 다채로운 가요계 선배들과 맞붙게된 청하는 대결보다는 함께한다는 생각이다. 

청하는 "팬으로서 좋아하는 선배들과 같이 활동하게 돼 영광"이라며 "선배들의 무대를 보며 더 많은 걸 배울 생각"이라고 겸손하게 운을 뗐다. 그는 "내 또래인 친구들도 많이 활동해서 조금은 덜 외로울 것 같다"며 미소를 띄웠다.

특히 걸그룹 아이오아이로 함께 활동했던 세정과 미나가 뭉친 구구단 세미나, 정채연이 있는 다이아 같은 친구들의 컴백은 경쟁보다는 반가운 일. 청하는 "매일같이 이야기를 나눈다"며 "어느 스케줄을 가나 같이 만나게 되는 자리가 있으면 같이 활동했던 멤버이기도 하지만 그 전에 내 친구들"이라고 밝혔다. 

이어 "만나면 셀카 찍자고 하거나 대기실 놀러오라고 하며 친구들끼리 나눌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서로 힘들 때는 다독여주기도 하며 수다를 많이 떠는 편"이라고 전했다. 

또 이번 앨범에는 백예린이 참여했다. 백예린은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수록곡 'From Now On'을 선물했다. 청하는 "예린이는 내가 JYP 연습생이었을 때 친하게 지냈다"며 "데뷔 이후로는 자주 연락을 못하다가 연락이 닿았다. 너무 예쁘게 언니가 잘되고 있는 것 같아서 좋고 그만큼 내가 애정을 갖고 있는 곡을 주게 돼서 기쁘다며 작업을 했다"고 백예린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청하는 'From Now On'에 대해 "녹음이 가장 빨리 끝난 곡이다. 가장 자연스럽게 편안한 분위기에서 녹음이 진행됐다. 예린이에게 다시한번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청하는 18일 오후 6시 '블루밍 블루'를 공개하고 이어 오후 8시부터 팬 쇼케이스를 갖고 팬들에게 신곡 '러브 유'를 선사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김한준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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