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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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SM 유영진 이사, 오토바이 법규 위반 "무지한 행동 반성"

기사입력 2018.07.18 09:1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유영진 이사가 오토바이 번호판 바꿔치기로 적발당했다. 

18일 SM엔터테인먼트는 "유영진 작곡가에게 확인한 결과, 새로 구입한 오토바이 두 대의 인증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 오토바이 번호판으로 운행하다 접촉사고를 내는 등 관련 법규를 위반하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유영진 이사는 미인증 수입 오토바이를 구매했고, 자신이 갖고 있는 다른 오토바이의 번호판을 바꿔달아 2달간 운행해왔다. 덜미가 잡힌 것은 지난 5월이다. 5월 청담동에서 사고가 나면서 번호판을 바꿔단 것이 들통난 것. 

유영진 이사는 공기호 부정 혐의로 불구속 입건 됐으며, 그에게 미인증 오토바이를 판매한 판매점 관계자 등도 5명 함께 검찰로 넘겨졌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본인의 어리석고 무지한 행동을 깊이 사죄하고 반성하며, 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성실히 임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매사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린다" 덧붙였다. 

유영진 이사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가수로도 활약했으며, H.O.T.를 비롯한 SM엔터테인먼트 아이돌들을 대거 프로듀싱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M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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