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타임라인] '인크레더블 2' 개봉, '앤트맨과 와스프' 천하 도전장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인크레더블 2'(감독 브래드 버드)가 18일 개봉한다. 4일 개봉해 14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는 '앤트맨과 와스프'가 456만 관객을 돌파하며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 세대를 겨냥한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 2'가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인크레더블 2'

'인크레더블 2'는 엄마 헬렌이 국민 히어로 '일라스티걸'로 활약하고 아빠 밥은 삼남매와 고군분투하며 육아 히어로로 거듭난 가운데, 정체불명의 악당이 등장하면서 슈퍼파워 가족이 다시 한번 '인크레더블'한 능력을 발휘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 2004년 개봉해 89만 명을 동원했던 1편 '인크레더블'에 이어 무려 14년 만에 다시 돌아왔지만, 1편과의 연결고리를 바탕으로 미국 옛 시절의 분위기와 최첨단이 공존하는 복고적인 미래 콘셉트를 만나볼 수 있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매력 넘치는 캐릭터, 시원한 액션은 여름극장가에서 전 세대를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다.

특히 '인크레더블 2'는 디즈니·픽사 역대 최고 평점인 만족도 4.75, 추천도 4,73을 기록했고, 개봉일인 18일에도 42.8%(오전 10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실시간 예매율로 1위에 오르며 흥행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125분. 전체관람가.


▲ '독전: 익스텐디드 컷'

5월 22일 개봉해 50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한 '독전'(감독 이해영)이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독전: 익스텐디드 컷'으로 돌아온다.

이날 개봉하는 '독전: 익스텐디드 컷'은 감독판에 대한 열띤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독한 캐릭터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또 다른 결말을 포함해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독전: 익스텐디드 컷'은 '총성의 정체가 밝혀진다!'는 카피를 통해 엔딩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을 것으로 추측되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높인 바 있다.

특히 '독전'의 배급사와 제작사는 이번 '독전: 익스텐디드 컷'을 개봉하며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특별할인가 6000원으로 관객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나선다. 123분. 15세이상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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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