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걸그룹 씨스타 출신 보라가 '프로듀스48' 스페셜 MC로 등장하며 이승기의 빈자리를 채웠다.
보라는 16일 진행된 Mnet '프로듀스48' 스페셜 MC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Mnet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보라가 이승기를 대신해 '프로듀스48' 스페셜 MC로 참여해 녹화를 마쳤다"고 전했다.
현재 '프로듀스48'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이승기는 드라마 '배가본드' 촬영 일정이 겹치며 부득이하게 자리를 비워야 했다. 이에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보라가 스페셜 MC로 나서며 의리를 보여준 것이다.
지난해 방송된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도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나선 보아가 스케줄 문제로 인해 참여하지 못하자 소속사 후배 이특이 대신 참여한 바 있다.
보라는 KBS 2TV '뮤직뱅크', 패션앤 '화장대를 부탁해' 등에서 MC를 맡은 경험도 있다. 솔로 가수인 이승기와 달리 걸그룹 출신의 보라는 이승기와는 다른 매력을 선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진행된 녹화는 '프로듀스48'의 2차 평가인 포지션 평가다. 참가자들이 랩·보컬·댄스로 포지션을 나눠 평가를 받는 만큼 수 많은 히트곡을 가진 보라가 스페셜 MC이자 걸그룹 선배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줬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프로듀스48'은 일본의 AKB48과 Mnet의 '프로듀스 101' 시스템을 결합한 프로젝트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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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