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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여성셔츠 브랜드 엘렌셔츠 ‘셔츠는 심플하지만, 신뢰감을 줄 수 있어야 하죠’

기사입력 2018.07.17 13:52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최근 값비싼 명품 의류의 대안으로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컨템포러리는 사전적으로 보면 ‘동시대의’, ‘현대의’ 라는 의미를 갖고 있지만, 패션 업계 내에서는 기존 명품 브랜드와 대중 브랜드 사이의 가격대로 유행에 민감한 30대 직장인 여성을 위한 옷을 의미한다. 

이들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경우 명품 브랜드와 비교해 가격이 낮지만, 명품 못지 않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30대는 물론 세련된 감각의 중장년층에게도 인기가 높다. 이 같은 트렌드는 최근 온라인 시장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특히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주는 고급스러움과 스타일은 물론 특유의 합리적인 가격까지 더해져 경쟁력이 더욱 높다. 

30대 여심을 저격한 브랜드의 대표격으로는 프리미엄 여성셔츠 브랜드 ‘엘렌셔츠’가 있다. 셔츠는 디자인과 패턴에 따라 나뉘어지는데 다양한 카라의 드레스 셔츠, 헨리넥 셔츠, 튜닉 셔츠 등을 갖추고 있다. 최근 인기 있다는 매니시, 오버사이즈, 배트윙슬리브, 프렌치슬리브, 플랩포켓 등 다양한 디테일을 더한 셔츠들을 한 데서 만나볼 수 있는 셔츠 전문 쇼핑몰이다. 

엘렌셔츠는 ‘꼭 필요한 옷’을 만드는 것을 모토로 하고 있다. 대부분 여성은 늘 옷을 사고 옷장에는 옷이 가득하지만, 유행에 맞춰 그때 그때 옷을 사다 보니 시간이 지나 유행이 달라지면 입을 옷이 없다고 느끼게 된다. 엘렌셔츠는 유행에 관계 없이 꼭 갖추어야 할 베이직 아이템인 ‘셔츠’를 꼼꼼히 정성을 다해 만들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디자인 자체가 밋밋한 것은 아니다. 기본스타일의 디자인이지만 엣지 있는 디테일로 멋스러움을 더했다. 가령 베이직 버튼다운셔츠에 포켓과 스티치를 더해 캐쥬얼한 느낌으로 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식이다. 라인을 강조하기엔 체형이 고민되고, 화려한 장식을 더하기엔 나이와 맞지 않을까 하는 30대 여성들의 고민을 십분 반영한 결과다. 

실용적인 디자인 역시 엘렌셔츠만의 장점이다. 원단 선정 단계에서부터 입었을 때 좀 더 느낌이 좋은 원단 선택을 위해 반복적인 샘플작업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디자인 역시 다양한 오케이즌을 소화할 수 있도록 해 캐쥬얼한 자리나 격식 있는 자리, 어느 곳에서나 어울린다.  

엘렌셔츠 관계자는 “심플 이즈 더 베스트(Simple is the best)’라는 말처럼,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스타일을 한층 더 살릴 수 있도록 했다”면서, “좋은 소재와 꼼꼼한 바느질로 완성한 옷인 만큼, 시즌을 걸쳐 입을 수도 있어 깐깐하고 스마트한 소비를 하는 여성들에게는 최적의 아이템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전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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