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축구 J리그 시미즈 S-펄스에서 뛰고 있는 조재진과 최태욱이 빗셀 고베와의 원정 경기에 나란히 선발출장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조재진은 전반 35분 J리그 시즌 7호골이자 선취골을 기록해 이 골로 J리그 득점 공동 4위에 올라갔다. 최태욱은 전반 43분 구보야마의 골을 어시스트한데 이어 2-0으로 앞선 후반 20분 쐐기골을 넣으면서 시미즈의 3-0 승리의 결정적 역할을 해냈다.
이후 최태욱은 후반 33분 오타와 교체됐고, 조재진은 후반 42분 니시노 선수와 교체됐다.
한편 도쿄 베르디의 이강진은 FC도쿄와의 경기에서 풀타임 출장했다. 경기는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또한최용수와 김진규이 출장한 주빌로 이와타는 료이치 마에다의 헤트트릭으로 3-0 승리를 거뒀다.
김성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