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정양이 셋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근황을 알렸다.
지난 15일 정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재 임신 5개월이다"라고 알리며 최근의 모습을 공개했다.
정양은 "임신 5개월. 이번엔 스튜디오 만삭 사진 대신에 친구가 여행지에서 찍어 준 사진으로 대체하려고요. 첫째도 둘째도 유난히 큰 배 때문에 초기 중기에도 만삭이냐는 소리를 많이 들었어요. 셋째는 더욱 빠른 속도로 커지는 배에 하루하루가 놀랍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뭐든지 자연의 섭리에 맡기고 그 리듬을 따르자는 주의라 커지고 쳐져 가는 몸에도 슬퍼 말고 받아들이고 있어요. 젊을 때는 젊고 탄력 있는 나의 모습에 만족하고 나이와 출산에 변해가는 내 몸은 그 나름대로 다른 매력이 생기리라 믿어요. 물론 관리와 운동은 건강과 미용을 위해 필수겠지요. 임신 중에도 운동을 하려고 노력하는 요즘입니다. 쉽지는 않네요"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서 정양은 임신 5개월에도 변함없이 늘씬한 외모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2012년 결혼 후 육아와 내조에 집중해왔던 정양의 근황 공개가 시선을 모은다.
정양은 2012년 11월 호주에서 중국계 호주인 A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정양의 남편은 호주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화교로 홍콩에서 투자금융업에 종사한 금융가로 알려졌다.
2016년 첫 아들 출산 후 2017년 둘째 아들까지 얻으며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정양은 셋째 임신 소식과 함께 SNS로 대중과 꾸준히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며 관심을 높이고 있다.
정양은 2000년 MBC 시트콤 '세 친구'의 정 간호사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OCN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E채널 '여자는 다그래' , 영화 '방자전' 등에 출연했다. 2010년 이후에는 별다른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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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