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부잣집아들' 김지훈이 김주현의 포옹으로 힘을 냈다.
1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62회에서는 이광재(김지훈 분)에게 여전히 화를 내는 남태일(이규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수환(윤철형)은 남태일에게 이 대표 레시피북이 보관된 장소를 알려주었다. 남수환은 "광재 손에 들어가면 큰일난다"라고 경고했고, 남태일은 먼저 레시피북을 손에 넣었다.
또한 남태일은 상호를 바꾼 후 리뉴얼 오픈을 했다. 이를 안 이광재는 "내가 형한테 가미를 맡긴 건 누구보다 가미를 이어받을 자격이 된다고 생각해서야"라고 화를 냈다. 그러나 남태일은 "네가 나한테 가미를 맡겼다고? 나한테 가미를 맡긴 건 내 어머니다"라고 밝혔다. 이광재는 "난 형을 이해하려고 했다. 용서하고 싶었고"라고 했지만, 남태일은 앞으로 나타나지 말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이광재는 밤에 대리운전도 시작했다. 힘들게 대리비를 받은 이광재는 "3만 원이 이런 돈이었구나"라고 깨달았다. 이광재는 새벽까지 자신을 기다린 김영하(김주현)에게 "내가 반드시 부자가 되어줄게"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김영하는 "난 네가 부자여서 좋았던 거 아니다. 철없고 순수해서 좋았다. 그래서 돈돈돈 하는 요즘 넌 좀 그렇다. 그리고 너 철인 아니다. 무리하지 마"라고 말해주었다.
이광재는 "나 한 번만 안아주고 가면 안 되냐"라고 말했고, 김영하는 이광재를 안아주며 "우린 꼭 행복해질 거야"라며 다독였다. 최용(이창엽)도 이광재에게 힘이 되어주었다. 그날 밤 이광재는 "김영하와 최용, 저 두 수호천사. 아빠가 보내준 거 맞지"라고 생각했다.
한편 몽몽(엘키)과 김명하(김민규)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을 본 김경하(홍수현)의 심경에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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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