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설민석 "이승기=정조, 양세형=황진이"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사부 설민석이 제자들을 역사적 인물에 비교했다.

1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 설민석에게 집중한 제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민석은 "같이 지내보니 (제자들이) 역사적 인물과 오버랩이 되더라"라고 밝혔다. 그는 "이승기에게서 자신감을 봤다.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건 자신감이 있다는 거다"라며 자존감의 일인자가 정조대왕이라고 했다. 멤버들은 "승기가 정조대왕 얘기 또 계속하겠네. 광고 들어오겠다"라며 질투했다.

육성재는 세종대왕의 아들인 문종이 생각난다고. 설민석은 "문종은 언행이 바르고, 중국에서 스타였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육성재는 "저 중국에서 스타 맞다"라고 동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민석은 "이상윤은 경청을 잘 해주더라"라며 황희정승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설민석은 양세형을 보면 황진이가 생각난다고 밝혔다. 사람들의 혼을 쏙 빼놨던 재주꾼의 면모가 비슷하다고. 양세형은 "들은 칭찬 중 손가락 안에 꼽힌다"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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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