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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남상미♥김재원 오늘(14일) 첫방…기대 요소 셋

기사입력 2018.07.14 10:0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SBS 새 주말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이 오늘(14일) 밤 첫 방송된다. 미스터리를 품은 웰메이드 멜로 드라마가 될지 주목된다.
 
# “나는 누구일까요?” 운명적으로 만나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지은한X한강우가 전하는 아름다운 용기의 이야기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의 주인공 지은한(남상미 분)은 타의에 의해 내면의 상처를 숨기며 고된 삶을 이어가던 중, 페이스오프급 성형수술이라는 파격적인 방법으로 삶의 변화를 시도한다. ‘내 얼굴을 지운다’는 위험천만한 결정이지만, 그만큼 그녀에겐 벗어나고 싶은 비극적 시련이 존재한다.

첫 방송에서는 의문의 사내들로부터 추격을 당하던 지은한이 성형외과 전문의 한강우(김재원 분)와 필연적으로 만나 성형수술을 받게 되는 우여곡절의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부풀었던 기대와 달리 은한은 수술 후유증으로 이름마저 기억 못 하는 처지가 되고,그로 인해 성형수술을 도왔던 강우에게도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온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상처받은 여자와 남자가 서로를 만나 아픔을 치유해가는 달콤 살벌한 로맨스와 더불어 달라진 얼굴에 기억까지 잃은 한 여자가‘나’를 찾아가는 여정이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이를 통해 불행을 극복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아름답고 처절한 용기가 무엇인지를 전한다.

# 미스터리를 품은 멜로 드라마…시청자 취향 저격할까

페이스오프급 성형수술을 감행해야만 했던 주인공 지은한이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가는 스펙터클한 여정을 핵심 줄기로 가져간다. 여기에 그녀와 닮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남자 한강우와의 운명적인 로맨스, 또 두 사람을 중심으로 복잡 미묘한 관계를 맺게 될 인물들의 다채로운 사연을 더한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측은 "반전을 거듭하는 속도감 있는 전개, 예측을 뛰어넘는 극적인 사건들을 통해 시청자의 호기심을 끊임없이 자극할 ‘취향 저격 드라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 남상미♥김재원의 첫 만남…조현재, 이미숙, 한은정, 양진성 등 파격 변신

남상미와 김재원은 싱그러운 시너지로 안방을 핑크빛 기운으로 물들인다. 이기적인 야누스 캐릭터 강찬기 역으로 역대급 도전에 나선 조현재부터 품위 있는 악녀 변신을 예고한 이미숙(민자영 역), 한은정(정수진), 양진성(송채영) 등은 시청자의 시선을 앗아가는 매력적인 악인 캐릭터로서 활약한다.

살기 위해 인생을 걸고 페이스오프급 성형수술을 감행했지만, 수술 후유증으로 기억을 잃고 만 한 여자가 조각난 기억의 퍼즐들을 맞추며 펼쳐가는 달콤 살벌한 미스터리 멜로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14일 오후 9시 5분에 1-4회가 연속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S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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