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한채영이 레드벨벳 예리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13일 방송된 JTBC4 ‘나만 알고 싶은 비밀언니’에는 채리자매의 낭만적인 사이판 여행기가 계속됐다.
예리와의 두 번째 술자리를 가진 한채영은 언니다운 노련함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칵테일을 원샷하는 예리를 향해 “배부르다고 하지 않았니?”, “너 취하는 거 아니지?”라며 숨겨둔 장난기를 발산했다. 무알콜이라는 제작진의 말에 놀라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 등으로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한채영은 한밤중에 별을 보러가자며 예리와 함께 한밤중 드라이브에 나섰다. 별이 가장 많이 보인다는 스팟을 찾아 밤하늘에 촘촘히 박힌 별을 감상했다.
한채영은 밤하늘에서 제일 크고 빛나는 별을 찜콩, 그 별의 이름을 묻는 예리에게 “예리별”이라고 대답했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터져 나온 어른미(美)와 박력미(美)가 눈에 띄었다.
자신을 위해 준비한 예리의 자작곡 ‘쉼터’를 듣고 감동하며 동생바보의 면모를 뽐내다가도 “뭔가 되게 있어 보인다, 내가”라고 능청스럽게 허세 소감을 말했다.
자신에게 확신이 없는 예리를 향해 “내가 보기엔 재능이 많아. 그래서 너도 어필을 좀 해”라며 진심을 담아 조언했다. 또 다른 비밀언니인 효연, 선미와의 대화를 듣고 예리에게 전해줄 말을 간직하고 있던 한채용의 속 깊은 면모가 드러난 순간이었다.
2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JTBC4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